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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먹는 공릉동 본점 닭한마리 방문기 (내돈내산 찐리뷰)

비바샐리 2025. 3. 11. 17:10

동대문, 명동 여기저기 있는 닭한마리! 공릉동이 찐본점이라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솔직히 닭한마리 자주 먹는 편도 아니고 예전에 먹었던 기억으로는 맹물같은 육수에 닭한마리, 파, 감자, 떡 조금 있었던 것 같아서 큰 기대없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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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공릉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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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뒤쪽으로 전용 주차장 있습니다 한 7-8대정도? 주차 가능했던 것 같아요~

공릉동 본점 닭한마리

가게에 들어가니가 테이블이 꽉 차있고 은행처럼 번호표를 뽑아야 하더라구요?!

번호표를 뽑고 저는 추워서 안에서 기다렸어용..ㅎㅎ 식사중인 분들은 좀 부담스러웠겠죠..?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금방 제차례가 오긴 했습니다. 

공릉동 닭한마리 본점 메뉴판

찐맛집은 메뉴가 단촐하다고 하잖아요? 진짜 닭한마리와 사리만 있네요! 

소스 맛있게 먹는 법

벽에 ‘소스 맛있게 만드는 법’이 적혀 있어서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봤어요. 다대기, 간마늘, 겨자, 간장소스를 적절히 섞으면 되는데, 이렇게 만든 양념장에 양배추와 부추를 넣어서 챱챱 섞은 다음 닭고기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이 완성되는 느낌입니다.

저희는 감자사리 떡사리 다 추가할까, 고민하다가 칼국수도 먹어야 하니 감자사리만 추가했습니당

감자 푹~ 익으면 포슬포슬하니 어떤느낌인지 아시져??? 

여백의 미. 닭한마리

주문한 메뉴는 금방 나오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메뉴가 하나뿐이니ㅋㅋㅋ

첫인상은 '별로 특별한 것도 없어 보이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외식메뉴 선택 잘한걸까라는 의심도 들구요.. 

이모님이 닭을 성둥성둥 잘라주시고, 추가한 감자사리도 넣어주십니다. 

보글보글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줍니다. 

왜냐하면 닭한마리는 국물이 졸여지면서 맛이 깊어지거든요. 너무 빨리 먹어버리면 국물이 졸여질 시간이 없짜나여?!

닭이랑 감자랑 떡 건져 먹으면서도 맛은 있었지만, 특별한건 못 느꼈어요.. 닭이 엄청 부드러운 것도 아니고;; 

그냥 국물은 쫌 시원하다~ 이정도?

칼국수사리 추가

닭이 작은건지, 우리가 돼지인건지, 많이 먹고 싶은 욕심에서인지 칼국수사리 한개로는 부족할 것 같아서 2개 추가했습니다...꿀꿀

공릉동 본점 닭한마리에서 주인공은 닭도, 감자도 아니었어요..

이 모든게 칼국수를 먹기 위한 거였던 거예요!!!

 

오랜 시간 끓이면서 깊은 맛이 배어 나오고 칼국수 전분으로 국물이 녹진해지면서 국물이 거의 환상이었습니다.

칼국수는 말해모해... 탄수화물인데 맛있죠.

국물 한 방울까지 싹싹 긁어먹으면서 ‘이래서 유종의 미가 중요한거구나..' 마지막에 칼국수를 먹으니 다음에 또 오고싶다!! 라는 마음이 딱 생기더라구요. 인생을 배웠습니다.. 마지막은 아름답게.. 

 

이상 공릉동 본점 닭한마리 다녀온 솔직한 소감이었습니다.